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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여행

에르젠 S5 하프 이너텐트 + 쿠디 에어매트 사용 후기, 내돈내산

by 노견의 하루 202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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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같은 가을도 훌쩍 지났다.

겨울캠핑은 쉘터만으로는 부족해서 이너텐트를 구매했다.

새로 구매한 하프 이너텐트와 에어매트 후기를 써본다.

이너텐트부터 살펴보자.

(에르젠 라운지쉘터 S5 전용)

네이버에 '에르젠 S5 하프이너'를 검색하거나,

에르젠 공식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https://www.herzen.kr/goods/view?no=672

하프 이너텐트는 검은색, S5 라운지 쉘터는 탄색이다.

그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장점.

장점 1. 넓다.

에르젠 라운지 쉘터는 가로세로 길이가 4.25 x 4.25 인데 그 절반을 채울만큼 크고 넓다.

장점 2. 폴대가 필요 없다.

쉘터에 바로 걸어주면 끝이다.

장점 3. 옥스포드 혼방이다.

확실히 포근한 느낌이 있다. 결로 걱정이 덜하다.

장점 4. 3000데니아 방수

이너텐트라 비를 맞을 일이 없기는 하지만, 데니아가 높아야 습기를 잘 차단한다.

장점 5. 수납 공간

첫 사용이라 주름이 많이 졌다.

아무튼, 보이는 것처럼 5칸의 그물망이 있어 수납이 편하다.

보통 캠핑을 가면 막상 휴대전화 놓을 곳도 애매한 경우가 많다.

또한 이너텐트 내부 양 끝 하단에도 그물망 주머니가 있다.

장점 6. 지퍼가 너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힌다. 손맛이 좋다.

이게 장점이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지퍼 잠그다가 천이 몇 번 끼면... 아무튼 그렇다.

그럼 이번엔 단점을 알아보자.

단점 1. 전선(콘센트) 들어가는 구멍이 별도로 없다.

사진으로 확인하자.

보통 텐트는 하단에 조그마한 구멍이 있기 마련인데, 여기는 그런 게 없다.

어차피 쉘터만 쓸 때도 그런 게 필요 없긴 했지만 그래도 있으면 어땠을까 싶다.

단점 2. 팩을 반드시 박아야한다.

본인은 쉘터나 텐트를 칠 때 팩을 잘 박지 않는다.

만일 박더라도 최소한으로 박는다. 그러나 이너텐트는 팩 2개를 땅에 박아야한다.

\그게 뭐 귀찮은 일이냐고? 아니라면 넘어가도록 하자.

단점 3. 활짝 펴지는 느낌이 없다.

사진을 보자.

캠핑장에서 자부심을 느낄 때를 꼽으라면 텐트나 타프를 잘 쳤을 때이다.

주름 하나 없이 쫙!

그러나 이너텐트는 폴대가 없으므로 그렇게는 안 된다.

폴대를 안 끼우는 대가이다.

+ 번외로

1. 검은색 텐트에서 자면 해뜨는 줄도 모르고 숙면하는 수가 있다.

그러니 구매할 때는 잘 고려하길.

2. 이 정도 가격으로 면(옥스포드) 혼방 텐트는 거의 못 산다고 보면 된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저렴한 가격이라고는 말 못하겠다.


다음으로는 쿠디 에어매트를 살펴보자.

네이버에 검색하면 쉽게 볼 수 있다.

크기 외에도 일반 에어매트와 패브릭 에어매트가 있는데,

일반은 윗부분은 벨벳(?)같은 천 + 나머지 측면과 하단은 PVC 소재이고

패브릭은 전체 패브릭 혼방이다.

나는 패브릭 더블 사이즈(펌프 내장형)로 구매했다. (99,000원)

하단에 보이는 플라스틱이 에어펌프다.

USB-C 타입을 지원하고 충전식이다.

충전한 펌프를 끼우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바람이 채워진다.

뺄 때도 펌프를 이용하거나 중앙 검은 벨브를 열어주면 순식간에 바람이 빠진다.

세상 정말 좋아졌다.

나는 이런 것도 모르고 살았다.

그렇다면 장단점은?

장점 1. 숙면

찬 공기는 아래로 깔리기 때문에 포근하게 잘 수 있다.

장점 2. 바람을 넣고 빼기 쉽다.

위에 말한 것처럼 펌프를 이용한 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피칭할 때, 철수할 때 자충매트나 야전침대처럼 정리할 필요 없다.

꼭 펌프 내장형을 사도록 하자.

단점이 있을까?

개인적으로는 단점을 못 찾겠다.

생활 방수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우리 동동이가 너무 잘 잔다.

혹시라도 추가로 단점이 생기면 글을 수정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만족한다.

 

크기 비교를 위한 사진 첨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캠핑장 정보 알아보기

https://goguma0118.tistory.com/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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