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카프 킨텍스 더 파이널 시즌]
일정 : 10월 7일(토) ~ 10월 9일(월), 10시 - 18시
장소 :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 7, 8홀
반려동물 동반 : O(이동장, 개모차 필수)

킨텍스 정면은 처음이라 이렇게 컸던가 싶었다.
서울역 느낌이 난다.
- 입장

이곳은 반려동물동반(애견동반) 가능하다.
우리 동동이 레드카펫 한번 밟아볼까?

입장권 30% 사전 등록을 했다면
전시장 입구 앞 무인등록대(키오스크)로 가서,
휴대전화번호로 조회 후 8,000원을 결제하면 된다.

그러나!
캠핑장에 가면 이런 무료초대권을 나눠주는 곳이 종종 있다.
이번에 운이 좋게도 오커빌리지 오토캠핑장에서 받아올 수 있었다.
단, 사전등록했을 경우에만 본인 확인 후 사용 가능하다.

무료초대권을 들고 초청장 부스로 가보자.
접수해주시는 분이 정말 정말 친절했다.
감사합니다 :)
그럼 이제 즐겁게 구경 시작!
- 쿠디

입장하자마자 쿠디 코너로 갔다.
겨울에 쓸 에어텐트가 오늘의 목표물이다.

쿠디 에어텐트 13.6
좋은 텐트라고는 하지만,
동동이 패밀리에게는 너무 크다.


뒷모습.
베이지색 생각하고 갔는데,
카키색상을 보니 그새 마음이 바뀌었다.

팬더 모양 텐트도 있다.
귀여워서 몇 번을 구경했다.

댕댕이 텐트도 구경 한번 해주고,

드디어 우리의 목표인 쿠디 에어텐트 8.0에 도착.
한 가지 아쉬운 건 인터넷 판매가와 다름없다는 거였다.
고카프라고 너무 기대했나?
그래도 지금 구매하면 TPU(우레탄) 창 2개와 대형타프 1개를 주는데,
이마저도 인터넷과 동일한 혜택이다.

결국 네이버에서 카키색으로 주문.
내 적금 안녕...
같은 가격이면 네이버 구매 후 포인트 적립을 받는 게 낫겠다 싶었다.
캠핑 박람회에 와서 인터넷으로 물건 사는 사람 여기에 있다.ㅋㅋㅋㅋㅋ
- 어반 그레이(Urban gray)



감성 캠핑하기에 좋아보인다.
그러나 내 스타일은 아니니 패스!
- 음료

이렇게 쿠디 에어텐트 문제를 해결하니 목이 마르다.
한라봉, 천혜향 음료를 사서 마셨는데,
너무 시원하고 맛있게 마셨다.
음료 외에도 캠핑 음식이 많이 준비되어있다.
- 위켄트립

들어보기만 했지, 눈으로 보는 건 처음이었던 위켄드립.
위'캔'트립 아니고 위'켄'트립이라고 한다.

깔끔해보이는 돔쉘터
전시장 바깥쪽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 손이 타지 않아서인지 피칭이 깔끔한 모습으로 유지되어있다.

독특한 모양의 텐트.
장박하기에 좋아보인다.
내구성은 어떨까?

여기에도 에어텐트가 있다.
측면으로 TPU(우레탄) 창이 4개나 있는 건 좋아 보인다.

내부도 넓다.
크기와 가격만 아니라면 선택했을 것 같다.

드래곤 에어 타프.
아, 내가 종종 보던 게 이거였구나.
- 하드기어

처음에 고민했던 하드기어는 마음을 접긴 했지만,
그래도 구경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들러보았다.

벨텐트, 티피텐트는 다시 봐도 마음에 든다.
그래도 난 이제 에어텐트로 마음을 굳혔다.

티피텐트, 벨텐트 포기했는데
이번엔 호박텐트와 마주했다.
팩을 많이 박아야하니 패스.
- 듀랑고




듀랑고도 이런 공간을 뽑아내나 싶었다.
- 도그독(D.O.G)



도그독은 텐트가 더 있었는데,
너무 주름이 져서 찍자마자 지워버렸다.
도그독에서는 나중에 수레만 사야지.
- 제드 코리아(ZED)



그래도 전시용인데,
텐트나 스커트를 조금 더 짱짱하게 쳤으면 어떨까 싶다.
처음에는 잘 쳐놓았는데,
나중에 사람들이 오가며 주름진 거겠지?
- 헬로스(Hellos), 헬리녹스 아님

영어만 얼핏 보고 헬리녹스인 줄 알았다.
그러고보면 헬리녹스는 일산 고카프에서는 못 봤던 것 같다.

솔캠하면서 낚시해야할 분위기다.

아기자기한 모습에 눈이 간다.
- 패슬로우(Faslow)

이름이 마음에 안 드는데 텐트 모양은 예쁘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번 써보고 싶은 텐트.


텐트는 튼튼해야한다.
이 녀석은 튼튼해보인다.

예쁜 텐트 참 많다.
- 카즈미

카즈미 비바돔.
카즈미에서는 트리온 텐트가 제일 탐난다.

뱅가드 텐트.
원래 비바돔이나 뱅가드나 실제로는 더 예쁜데
내가 사진을 너무 못 찍었다.
- 하이그라운즈(Highgrndz)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구매한 바람막이.
캠핑을 하다보면 조금 무거운 바람막이가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 예뻐 보인다.

캠핑박스도 사고 싶었지만 포기.
하이그라운즈에서도 텐트를 판매한다.
다만 동동이네 취향에 맞지 않을 뿐.
- 트레일러와 카라반, 캠핑카




별도의 면허 불필요.
경차로도 견인할 수 있다고 한다.
주차할 공간과 여유자금이 있다면 구매할 법하다.




구경하는 건 역시 재미있다.


멋지다.
마당이 있고 주차장이 넓은 집에 산다면,
한번쯤은 눈 꽉! 감고 지르고 싶을 것 같다.



카키색이 확실히 예쁘다.



카키색이 아니어도 예쁘구나...


밴 형태의 캠핑카.
노후에는 이런 캠핑카 하나 가지고 떠나고 싶다.



카니발 캠핑카.
앉아있기는 좀 불편해도 누워보니 편했다.
딱 차박용이다.
그냥 카니발 아웃도어 버전을 사는 게 나을 것 같다.
- 그 외


센트팜 접이식 애견 의자.
이 상품은 가격이 인터넷보다 싸다.
위의 커버는 탈부착식.

라이트형제
정확히는 '라이트형제 올라잇브로'
캠핑 소품 판매, 제작 회사이다.
이제 곧 할로윈인가보다.

작년의 할로윈을 캠피장에서 보내느라
안타까운 소식을 나중에야 접했던 기억이 난다.
나는 올해의 할로윈에 어떤 감정일지 모르겠다.


벨락
리퍼 상품을 판매한다.
리퍼라고 해봤자 많은 결함이 있는 상품은 아니다.
바닥에 스크래치가 있거나 하는 것들이다.
품질은 좋다.

필모아
필모아 카톡 친구 추가 행사를 했던 모양이다.


유튜브에서 보고 꼭 사고 싶었던 필모아 보온병.
보온명으로도 쓰고, 뒤집어서 디스펜서처럼 쓸 수 있다.
세트 가격 25만원이라 포기했다.
적금을 더 크게 들었어야 했나 보다.
이제 구경은 끝!
- 향후 일정
이번이 고카프 파이널 시즌이지만 Part 1 이었기 때문에 part 2도 당연히 있다.

혹시라도 가보고 싶다는 분들이 있다면,
사전 등록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하시길.
그리고 가능하다면 무료초대권을 구하셔서,
(전시 기간이 다가오면 캠핑장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사전등록 후 무료로 입장하시길 추천한다.
아래 사이트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끝맺음
이전과 다르게 입장료는 더 올랐음에도 할인율이 너무 적거나 없었다.
물론 모든 제품이 그랬던 건 아니었지만,
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혜택이 줄어든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심지어 일부 상품은 인터넷이 더 저렴했다.
그래도 지역마다 시기마다
제품의 종류와 가짓수, 할인이나 증정 혜택이 다르므로
한번쯤은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정가보다 저렴하게 파는 물건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니까.
무료초대권으로 구경하고 온 것에 만족해야겠다.
실내에서 너무 오래 데리고다닌 동동이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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