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로 180 돈내코힐 스파 리조트

서귀포시의 숙소는 돈내코힐리조트.
가성비 넘치는 깔끔한 숙소였다.



안내데스크 겸 매점에서 예약 확인 후 키를 받는다.

우리는 F동 3층.

나는 숙소에 들어서면 천장부터 살펴본다.
천장이 먼지 없이 깔끔하면 나머지는 다 좋으니까.
이곳이 그렇다.

자쿠지가 있는 욕실은 잘 관리된 느낌.

개방감이 좋다.

옆으로 넓은 공간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했다.

주방도 청결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다.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사용하지는 않아도 좋다.
실제로 깔끔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소파에 잠시 동동이를 놓았는데,

침대 쪽을 빤히 바라보더니,

가방에서 나가겠다고 뱅글뱅글~

땀 흘린 옷은 갈아입어야지!
침대로 가렴.

이제 만족하니?

바로 눕는 걸 보니 동동이도 마음에 든 모양이다.
동동이가 저렇게 한번에 앉으면 그날은 잠을 잘 잔다.

주방 쪽으로 나 있는 창문으로 리조트가 내려다 보인다.

발코니로 나가면 바다와 산을 모두 볼 수 있다.
해먹은 추워서 이용할 엄두가 안 났다.

오션뷰&마운틴뷰.
편안함을 주는 풍경이다.

저녁을 먹고 나니 금세 어두워졌다.

야식도 좀 먹고~

배가 부른 너는 벌써 꿈나라로 갔구나.
같이 자자꾸나.

다음날 아침. 늦잠을 자버렸다.
서둘러 준비하고 헐레벌떡 나갔다.

그래도 제 시간에 잘 나왔다.
어제 못한 리조트 구경이나 해볼까?


이렇게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복층 건물도 있고~

아직도 정체를 알 수 없는 노오란 녀석도 있고,


여름이면 운영하는 수영장.
그래서 돈내코힐 스파 리조트라고도 하나보다.

족욕장도 있다.

참고로 H동 앞에는 흑돼지 집이 있다.
관리인께서 권하셨으니 애견동반이 되겠지?
여건이 되면 꼭 가봤을 텐데 아쉽다.

다음에 서귀포시로 오게 된다면,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예약 팁 : 익스피디아나 아고다에서 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으니, 예약 시 한번씩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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