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제누비아호 운항 정보(씨월드고속훼리)]
출발지 : 제주항
도착지 : 목포항
비용 : 펫 스탠다드 편도(2인) 132,300원
: 차량 선적(소형 SUV) 118,130원
소요시간 : 약 5시간(출발 8:45, 도착 13:35)
예약 : http://www.seaferry.co.kr/
* 펫 스탠다드룸은 무조건 2인으로만 예약 가능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주 여행이 끝났고,
나는 차량 선적을 하고 있었다.

차량을 선적하면 꼭 이렇게 사진을 찍어두자.
안 그러면 내릴 때 저~ 아래까지 내려갈 수도 있다.

*차량 선적하기
1. 동승자가 있다면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 먼저 하차.
2. 운전자는 신분증 반드시 지참하여 차량 선적.
2-1. 차량 선적 장소는 제주항 4부두.
2-2. 차량 선적은 승선 1시간 전까지 마쳐야 한다.
3. 제주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도착 후 차량이 나오는 순서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

차량 선적을 마쳤다면 고객쉼터에서 기다리자.

얼마 안 있어 카운티 한 대가 도착.
탑승하면 여객터미널까지 5분도 안 걸려 도착한다.

동동이는 출발 전에 잠시 바람을 쐬자.
내려놓자마자 저렇게 서서 5분 넘게 그대로 있었다.
그만 들어가자..ㅎㅎ

평일인데 사람이 많다.
이날 신분증을 차에 놓고 와서 못 들어간 가족이 있었다.
결국 다시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 받아 입장했다.
승선할 땐 반드시 신분증 지참!

그리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바로 면세점이다.
제주에서 배를 타고 나갈 때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을 할 수 없게 되어있다.
담배, 술, 화장품,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제 진짜로 탑승 시작~!
제주에 올 때 탔던 퀸 메리호보다 컸다.
그래서 기대도 컸다.


에스컬레이터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선박 내부가 퀸 메리호보다 훨씬 좋았다.


샤워실도 잘 갖춰져있어서 참 좋다.

올해의 선박으로 선정될 정도였으니 그럴 만도 하겠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도 있다.
위에 나온 내부 시설은 댕댕이를 데리고 갈 수 없다.
심지어 캐리어나 가방에 넣어도 말이다...




이곳은 펫룸이다.
나중에 보니 이곳을 예약한 승객은 딱 한 팀이었다.

우리가 예약한 펫 스탠다드룸으로 가볼까?

펫 스탠다드룸도 예약한 사람이 없어서,
우리만 이 방 전체를 사용했다.

전에 이용했던 퀸 메리호와 달리 쾌적하고 깔끔했다.
이부자리도 잘 정돈되어있고 냄새도 전혀 없었다.

이제 진짜 가는구나~


출발하기 전 바람이나 한번 더 쐴까?


이번 여행은 잘 때를 제외하고 눈/비가 없어서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


구경을 다 하고 나니 이젠 졸립다.
눈 좀 붙여야지.

너도 피곤하니?

새근거리며 잠든 동동이.
동동이가 침대에서 잘 때면 꼭 해야하는 일이 있다.

품안으로 옮겨놓기!
졸릴 때만 이렇게 붙어있어주는 너.

이제 진짜로 출발~!
겨울 휴가를 너무 잘 보내서 이번에는 미련이 적다.

해가 완전히 저물기 전에 바다를 보러 나왔다.
액자처럼 오래 남을 것만 같은 이 장면을
아름답다는 말 말고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너의 기억 속에도 이 여행이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이 앙칼진 녀석.

야외 운동장에서 바람 좀 쐬렴.

바람이 참 좋은 모양이다.
한번 멈춰 선 동동이의 사진을 찍는 건 아주 쉽다.

왜냐면 아예 움직이질 않으니까...ㅎㅎ
이제 들어가자.

제주야, 안녕.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하렴.
* 함께 보면 좋은 글.
'애견동반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로옴, 서울 도봉구 애견동반 카페 (4) | 2024.02.20 |
---|---|
유영정원, 서울 도봉구 도봉산 애견동반 카페 (24) | 2024.02.06 |
한림공원, 제주 한림읍 애견동반 공원 관광 (4) | 2024.02.05 |
금능해수욕장, 제주 한림읍 애견동반 해변 (32) | 2024.02.01 |
도민상회, 제주 한립읍 애견동반 흑돼지 식당 (4) | 2024.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