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사항 선요약.
1. 쿠디에서 주는 수동 공기주입기(에어펌프) 좋다.
1-1. 에어매트용 작은 자동 펌프를 쓰면 더 오래 걸린다.
2. 공기 뺄 때 소리가 엄청 크다. 마음의 준비 필요.
3. 야외 피칭 전, 에어 빔 불량 여부를 살펴야 한다.
3-1. 찍힘 자국이 보이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봐야한다.
이제 진짜 시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했던 고카프 캠핑 박람회에서
보았던 에어텐트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 고카프 이용 후기 및 무료 입장/향후 일정을 보려면?
https://goguma0118.tistory.com/70
즉시 발송 가능하다는 베이지 색상과는 다르게,
10월 말 발송해 준다는 카키 색상을 주문했다.
카키색이 너무 갖고 싶었으니까!!!
그런데 웬걸?
10월 9일(월) 한글날에 주문한 상품이
10월 12일(목)에 도착했다.
이러면 또 미리 피칭을 해봐야지!
당장 토요일에 공원으로 고고!
해야하는데 서울 날씨...
그래도 마침 조카네 집 아래층에 살던 세입자가
집을 비웠다고 해서, 안 쓰는 방에서 설치해 보았다.
고마워요 :)
직접 만든 인디언텐트
동동아!
어서 출발하자!
군 생활 생각나는 카키색상
추위라는 적으로부터 나를 지켜줄 늠름한 색상!!
크다. 정말 크다.
오른쪽은 에르젠 S5 라운지 쉘터.
이젠 저걸 팔아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난다...
무게는 28kg이다.
그런데 솔직히 들었을 때 생각보다는 가벼워서 놀란다.
(가볍다는 거 절대 아니다. 생각보다 가볍다는 거다.)
들기에 조금 버겁다 하면 양 측면에 달린
손잡이를 이용해서 둘이 들어도 좋다.
접었을 때 사이즈는 70x 40 x 40 (cm).
크기 비교를 위한 신발 등장.
신발 크기는 270mm이다.
새로운 세입자를 위해 집안을 완전히 뒤집고 있어서
신발을 신고 들어갔다.
설명서를 보자.
별거 없다.
이제 쫙! 펴보자!
전부 폈을 때 사이즈는 350 x 250 x 220 (cm).
바닥은 보통 텐트와 달리 두꺼운 PVC 재질이란다.
엄청 두꺼워서 엄청 만족스럽다.
왜 그라운드 시트가 미포함인지 알 것 같다.
한쪽 구석에 달린 공기주입구.
릴선 구멍이 달린 쪽에 있다.
수동식 공기주입기(에에 펌프).
손으로 으쌰으쌰 하면 된다.
사은품으로 받은 타프 + TPU(우레탄) 창문과 함께 동봉되어있다.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다.
아무튼 바람을 넣어보자.
슉슉
슉슉
.
.
슉슉...
생각보다 안 힘들다.
공기주입기(에어펌프) 성능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약 5분 후~
5분이면 긴 거 아니야? 싶을 수 있지만,
텐트가 펴지는 상황을 보며 공기를 주입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짧게 느껴진다.
(사은품 TPU(우레탄) 창문을 장착한 모습.)
네 귀퉁이에 있는 끈.
역시나 엄청 두껍고 튼튼하다.
땅에 팩을 박아 고정시킬 때 쓴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귀퉁이에 이런 PVC 재질로 된
수납함이 있는데, 신발 주머니라고 한다.
텐트 외부에서 열어서 넣는다.
당연히 이런 수납 공간도 있다.
릴선(전선) 구멍.
화목난로 또는 캠핑용 에어컨 구멍까지.
이렇게 1차 간이 피칭은 끝~!
야외 피칭을 못한 건 아쉽지만
하자가 없는 걸 확인했으니 만족한다.
그럼 됐지 뭐 :)
다음엔 야외에서 전체 사진을 올려 보아야겠다.
이번 겨울 잘 부탁해~!
안에 사람 있음. 혼자 두지 않았음.
동동이가 쳐다보고 있는 거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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