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1539번길 9-9 노만주의
메뉴 : 다이닝, 커피, 차
반려동물동반 : 실외 및 실내 가능(2층)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찾은 다이닝 카페.
들어가는 입구도 2개이고 주차장도 2개인데,
그 중에서 차도와 접해있는 입구로 가는 것이 좋다.
- 주차/입장 -

이렇게 첫 번째 주차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더 넓고 나가기도 편하다.
차도에서는 유턴할 곳이 바로 앞에 있어서, 방향을 맞춰서 나갈 필요는 없어보였다.

다만, 주차 후 50미터 정도를 걸어야 한다.

두 번째 주차장은 차를 더 많이 주차할 수 있지만,
차 두 대가 지나가기에는 빠듯해서 자칫하면
중간에 끼어 주차하기 번거로울 수 있다.

자 이제 들어가보자.
카페에 펜스가 따로 있는 건 아니어서 아무 곳으로나 들어가면 된다.

이름 모를 나무 사이를 걸어보았다.

가운데로 펼쳐진 정원을 지나면,

노만주의에 도착한 거다.
구름이 개기 시작하니 햇살이 참 좋다.

그럼 이제 들어가보자.

입구 앞에 카페 공간에 대한 설명이 써있다.

우선 운영시간.
그리고 주의할 몇 가지 기본적인 것이다.
이제 들어가서 주문을 하자.
- 1층 -

주문과 화장실은 1층에서.
아쉽게도 1층은 댕댕이가 들어갈 수 없다.
그러니 안에서 먹으려면 2층을 이용하자.

처음 마주하는 빵 종류.

마들렌

스콘

타르트

케이크

다이닝 메뉴

음료

다이닝 세트 메뉴가 있다.
차액 지불하면 메뉴를 변경할 수 있다.
같은 종류의 음식으로만 가능하다.

자리가 넉넉하다.

어디든 창이 큼직해서 밖이 잘 보인다.

여기도,

그리고 여기도.
창에 글귀가 적혀있다.
누군가 달을 향해 날아갈 때
우리는 그에게 편지를 씁니다.
- 2층 -

이제 2층을 구경해보자.

1층에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난 계단이 보인다.

2층에는 실내인데도 댕댕이가 들어갈 수 있다.
날이 너무 좋으니 이번엔 야외를 이용해야지.

올라가는 중간에도 창이 있다.
머리 조심!

주문할 때는 사람들이 꽉 차있었는데,
금세 밖으로 다 나간 모양이다.

책장을 열면 안으로 통하는 비밀 문이 있을 것만 같다.

채광 좋고 바닥에 깔린 LED조명도 센스있게 느껴진다.

여기에 앉아 독서하면 좋지 않을까?
다음을 기약하자.

내려갈 때도 머리 조심.

끝까지 머리 조심.
이제 밖으로 나가보자.
- 야외 -

아이들이 뛰어논다.
참 좋아보인다.

돗자리를 깔고 잔디밭에서 있을 수 있다.
개인 돗자리를 써야한다.

정원이 넓다.

가장자리에는 데크도 있고,

2인용 그네도 있고,

방방도 있다.

여기에도 자리가 있다.

눈 부셔!

그래도 눈 떠야지!

나 눈 부시다고!

어휴!

간만에 또 숏다리 컷으로 나왔다.
미안...

바람이 동동 분다.
동동이는 바람이 불면 저렇게 멈춰서서 눈을 감는다.
바람이 너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 식사 -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리코타&토마토 오픈토스트와
수제 햇감자 뇨끼.

둘 모두 맛있었다.
당연한 거지만 성인 남성 식사 대용으로는 부족하다.

입맛 다시는 동동이.
너의 속살을 본 게 얼마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구나.

안절부절 못하던 녀석부터 먹이고 재웠다.
이제 슬슬 지하 편집숍이 궁금해진다.
노만주의에서 주문을 하면 편집숍의 존재를 알려준다.
그러니 가보아야지.
- 지하 1층(편집숍) -

간단히 말해 굿즈와 주전부리를 파는 곳이다.

본관 왼쪽으로 가면,

지하로 가는 입구가 있다.

노만을 품는다는 것?
(=제품을 산다는 것)

이미 입구에서부터 뭘 많이 판다.
알록달록 사고 싶게 생겼다.

옷도 판다.
사진 촬영해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흔쾌히 OK.

장식품도 팔고~

액세서리도 팔고~

거울은 파는 게 아니겠지?

시계도 팔고~

다양하고~

어휴 많다.

메모지도 판다?
편지지인가?

여기도 옷이 있고,

가방도 팔고, 마실 것도 팔고, 주전부리도 판다.

캐슈넛이 맛있어 보여서 살 뻔했지만
위기를 잘 넘겼다.
- 그 외 -

교육/문화 이벤트를 위한 별도 공간이 있다고 한다.
편집숍 옆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곳인가?
그래도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게 보기 좋다.
- 집에 가자 -

나와보니 동동이가 깨어있었다.
다시 조금 걸어볼까?

햇살이 더 좋아졌다.

저 아래를 지나치는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방향을 트는 녀석.
이제 집에 가고픈 모양이다.

이곳의 유일한 아쉬움은 뒤의 전신주인 것 같다.
저 정도로는 전자파의 영향이 없다고 하니 안심이지만.

입구 옆에 붙어있는 노만주의.

노맛주의 아니고 노만주의.

저 개모차 후기는 또 언제 쓰나...

개모차 탄 동동이
또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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